온라인이슈팀
모란봉악단. 사진=KBS1 '뉴스광장'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북한의 모란봉악단이 베이징 공연을 느닷없이 취소한 가운데 창단 배경과 선발기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2012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시로 창단된 모란봉악단은 북한판 '소녀시대'로 불린다.탈북자들과 북한 전문가들에 따르면 모란봉악단 단원 대부분은 북한의 예술가를 양성하는 최고 교육기관인 금성학원과 평양음악무용대학 출신들로 구성됐다. 또한 신장 165㎝ 이상, 체중 50㎏ 기준에 미치지 못 하면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더라도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사례가 발생한다고 한다. 악단 활동 중 연애나 결혼 금지 규정도 있다. 몰래 연애하다 적발되거나 결혼을 하면 악단에서 쫓겨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5081307545080117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