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11일 ~ 12일까지 이틀동안 여수 유캐슬호텔에서 도내 초·중·고 교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교육 기반 수업!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킵니다’라는 주제로 2015. 스마트교육 워크숍을 실시했다.<br />
"스마트교육기반 수업!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킵니다"[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11일 ~ 12일까지 이틀동안 여수 유캐슬호텔에서 도내 초·중·고 교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교육 기반 수업!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킵니다’라는 주제로 2015. 스마트교육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번 워크숍은 기존 강의 위주의 워크숍과 다르게 식전 부스체험과 함께 1부 실천사례발표, 2부 섹션별 강의 및 실습, 3부 특강 등으로 운영하고, 스마트교육 관련 연구학교 및 연구회 활동 사례를 정리한 전시회도 함께 가졌다. 스마트교육팀에서는 이번 워크숍을 위해 10월초부터 도내 13개 스마트교육관련 연구회 회원들과 수회에 걸친 논의 끝에 하나라도 배워서 수업을 통해 현장을 변화시키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켜야겠다는 일념으로 실습하고 체험하는 워크숍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식전 부스 체험에서는 현장의 교사들이 직접 최신 스마트교육과 소프트웨어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11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체험수업이 즐거운 또 하나의 교과서(암태중 이정도), 동영상 이렇게 쉬워도 되나요(삼서초 석문철), 이런 컴퓨터도 있어요(관산초 이동현), 로봇과 함께 하는 세상(순천성남초 박준모, 사창초 강신옥), All in one 미러링 이거 하나면 끝(아산초 김도형), 세상을 보는 또 하나의 눈(사창초 김창열), 체험 중심 초등학교 S/W교육 적용 교육과정 편성운영(장산초 이병대), 생활 속 S/W 체험 톡톡! (황산초 이근철), 당신의 한 곡은 무엇입니까?(손불초 양승복), 당신의 한 권은 무엇입니까?, 당신의 가슴을 뛰게 해줄 친구들(미력초 박한샘) 등이며, 특히 ‘로봇과 함께하는 세상’체험 부스에서는 순천성남초 5학년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작동시키고 선생님들의 로봇 체험을 도와주는 등의 활동을 통해 많은 선생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1부 스마트교육 실천사례 발표에서는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빛가람초 김진희), 소프트웨어교육 연구학교(장산초 이병대), 스마트교육 연구회(순천청암고 류제균), 농산어촌 ICT활용 선도교사 동아리(고흥동초 송기종) 등 4개 분야 실천사례를 발표했다. 2부 선생님과 함께하는 스마트교육 섹션에서는 250여명의 교원들이 4개의 세미나실로 자리를 옮겨 희망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차세대 프리젠테이션 SWAY 따라하기, 언플러그드&로봇기반 소프트웨어교육,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플립러닝(거꾸로 수업)수업 사례, 90분이면 스마트교육 이정도 할 수 있다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교육과 소프트웨어교육 관련 강의 및 실습으로 진행했다. 3부 스마트교육 특강에서는 광주교대 김정랑 교수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소프트웨어교육 정책과 함께 광주극락초 김황 교사의 학교 현장에서의 소프트웨어교육 교육과정 운영의 실제에 대한 강의로 이루어졌다. 금번 워크숍은 부스체험, 실천사례발표, 섹션별 강의 및 실습 그리고 특강 등으로 구성하여 어렵게만 느껴졌던 스마트교육에 대하여 선생님들이 한층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특히 섹션별 강의 및 실습을 통해 새로운 수업방법에 대한 신선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함평해보중 김학분 교사는 “강의만 듣는 것이 아닌 직접 체험하고 실습함으로써 학생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고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수업방법 등 유용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고 공유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며 실지로 본인이 스마트폰으로 학생들과 소통하고 과제를 점검하며, 수행평가를 하고 있는 활동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전라남도교육청 박선미 미래인재과장은 “금번 워크숍이 교원의 스마트교육 실천 역량 강화와 함께 소프트웨어교육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워크숍을 기획할 때 교사들과 같이 고민하면서 학교 현장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체험·실습 등 선생님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교원의 스마트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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