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봉악단. 사진=KBS1 '뉴스광장' 모란봉악단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북한판 걸그룹' 모란봉악단이 베이징(北京) 국가대극원 공연을 수 시간 앞두고 돌연 공연을 취소하고 평양으로 복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매체는 12일 오후, 베이징 서우두(首都) 국제공항에서 모란봉악단과 지재룡 주중 북한 대사가 시민들에 목격됐으며, 모란봉악단이 고려항공 'JS152'편으로 베이징을 떠났다고 전했다.또 모란봉악단이 탄 'JS152'편은 애초 오후 12시55분께 출발 예정이었지만 출발시간이 약 3시간 지연돼 오후 4시7분이 돼서야 출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단원들의 복장은 베이징에 도착할 때처럼 군복 차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아직 구체적인 취소 이유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한편 모란봉악단은 공훈국가합창단과 함께 12일부터 3일간 베이징의 문화예술을 상징하는 국가대극원에서 북중 양국 고위급 인사들을 비공개로 초청해 무대를 펼칠 예정이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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