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기자
홍용표 통일부 장관(왼쪽)이 11일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제1차 남북당국회담에 참석하는 우리측 대표단과 만나 환담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11일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제1차 남북당국회담에 참석하는 우리측 대표단과 만나 "앞으로 중요한 것은 역시 8·25합의의 모멘텀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홍 장관은 이어 "8·25합의를 잘 이어가는 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당국회담"이라며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는 회담을 해달라"고 당부했다.홍 장관과 환담을 갖은 우리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8시 남북회담본부에서 개성공단으로 출발했다.출발에 앞서 황 차관은 "남북간에는 해결해야 할 현안이 많다"며 "하나 하나씩 차근차근 풀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남북 대표단은 이날 오전10시30분께 개성공단종합지원센터 6층 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회담을 시작할 예정이다.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