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이슈팀
사진=동대문엽기떡볶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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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대표는 방송내용을 부인하면서 "모든 재료는 대기업 제품 및 HACCP 인증 제품(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사용하고 있다"며 "굳이 한 그릇에 50원도 되지 않는 마늘을 파지로 쓸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이어 "12년을 매일이나 다름없이 먹고 딸아이들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먹는다"면서 "자식에게 썩은 마늘을 먹일 엄마는 없다"며 영농조합의 입금 내역과 거래명세표를 증거로 함께 첨부했다.앞서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는 국내산 썩은 통마늘로 다진 마늘이 만들어져 유통되고 있다는 보도를 냈다.제작진은 일명 '파치마늘'이라고 불리는 썩고 곰팡이가 핀 마늘을 시장 곳곳에서 판매하는 상황을 보도하며 "매운 맛으로 인기가 많은 떡볶이 프랜차이즈 본사 물류센터에 매일 배달되고 있는 건 시장에서 우리가 본 썩은 파치 마늘을 통째로 갈아 만들었던 바로 그 다진 마늘"이라고 전했다.'동대문 엽기떡볶이' 한 지점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며 "이 집에서 떡볶이를 먹는 손님들은 양념 속 마늘이 어떤 것으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없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송 볼 때부터 이상했다, 동대문 본점 근처에서 일하는데 가끔 매장가보면 사장부부랑 매장 직원들 다 같이 먹고 있더라", "먹을 것 가지고 장난치면 안되는데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