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맨홀 정비 후 모습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는 도로굴착복구기금 8500여만원을 들여 불량 정도가 심한 107개소에 대한 정비를 최근 끝냈다.이번 정비에는 응답소 현장민원 및 120 다산콜센터 등을 통한 주민들의 신고도 큰 몫을 했다. 여기에 구는 맨홀 파손 등의 신고 민원을 SNS를 통해 실시간 점검?처리해 정비에 속도를 붙였다.특히 구는 정비 후 아스팔트 콘크리트가 마르는 데 최대 일주일이 걸리던 기존 공법 대신 1~2시간이면 굳는 신기술 공법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공사 시작 후 3시간 정도면 도로 개방이 가능해져 차량 통행 및 주민 보행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했다. 박영기 도로과장은 “맨홀은 도로에서 우리가 흔히 접하는 시설이지만 안전사고의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어 철저한 시설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새해에도 지속적인 맨홀 관리를 통해 도로 위 안전사고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