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中 농수산식품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무역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공동으로 '2015 대중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를 10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베이징, 선양, 톈진, 광저우, 상하이, 선전 등 중국 각 지의 농수산식품 바이어 33개사와 우리 기업 80여개사가 참석해 약 200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상담회에는 사전 매칭을 통한 중국 바이어와의 1:1 수출 상담 뿐만 아니라 우리기업의 대표적인 우수 농수산식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24개 기업의 '우수상품전시대'와 직접 맛도 볼 수 있는 별도의 '시식코너'를 마련해 바이어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또한, 농수산식품 인증 상담부스, 관세 컨설팅을 제공하는 차이나 데스크(China Desk), 그리고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Kmall24 및 tradeKorea.com 상담·홍보관이 마련돼 우리 기업들의 수출 상담을 적극 지원했다.이번 행사는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우리 기업에게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우리 기업의 농수산식품 대중 수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정관 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은 "한·중 FTA 시대에 우리 농수산식품의 대중 수출은 중국의 중산층과 영·유아층의 증가로 더욱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산 친환경·고급 제품들이 이제는 대중 수출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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