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1위""종합청렴도 7.16점으로 전년 대비 0.21점 상승"[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75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았다.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시는 외부청렴도에서 10점 만점에 7.40점을, 내부청렴도 및 정책고객평가에서 각각 7.94점, 6.27점을 받아 종합청렴도 7.16점으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1위(전체 5등급 중 3등급)를 기록했다.이는 종합청렴도 기준 지난해 대비 0.21점 상승하고, 순위로는 12위에서 1단계 오른 것으로, 내·외부청렴도와 정책고객평가 점수가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문가·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고객평가에서 0.64점 상승해 지난해 17위에서 13위로 4단계 오르는 약진을 보였다.다만, 부패공직자에 대한 징계처분 등이 감점요인으로 작용해 청렴도 대폭 상승에 걸림돌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시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미진한 분야에 대한 보완 대책을 마련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청렴도 향상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보다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광주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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