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강북삼성병원과 헬스리더 양성

‘마을 헬스리더 2기생 수료’ 결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북가좌1동 주민센터와 강북삼성병원이 함께 추진하는 ‘마을 헬스리더 양성 프로젝트’ 2기생 18명을 배출했다.이 과정은 ‘건강’과 ‘마을공동체’를 결합한 건강짱! 마음짱! 행복한 마을 만들기, 일명 ‘짱짱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것으로 10월6일부터 12월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낮 12시에 북가좌1동 주민센터 등에서 진행됐다.수강 주민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당뇨와 고혈압, 흡연 폐해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배웠다.또 혈당기 혈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 저염음식만들기, 건강스트레칭을 체험하고 정기검진과 예방접종, 손 위생 등에 대한 궁금증도 풀었다.강사로는 강북삼성병원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재활치료사 등이 참여했다.

서대문구 마을 헬스리더 2기생 수료식

교육 과정을 마친 마을 헬스리더들은 앞으로 협동조합 ‘다다약선’의 협조 아래, 앞서 배출된 헬스리더 1기생과 함께 매주 화요일 지속적인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또 이를 바탕으로 독거어르신 가정 방문과 주민 걷기모임 지원 등, 주민 건강마을 공동체 구현을 위한 역할을 맡는다.이달 2일 강북삼성병원 15층 강당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마을 헬스리더들은 신호철 강북삼성병원장으로부터 수료증을 받았다.이날 헬스리더 1기생인 한상진 씨가 건강마을을 위한 그간의 경험을 소개하고 후배들을 격려했으며 2기생 김명옥 씨는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천하는 헬스리더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신호철 강북삼성병원장은 지속적인 마을 헬스리더 양성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으며 송용섭 북가좌1동장은 “헬스리더들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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