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핸드볼 대표팀 류은희, 사진=국제핸드볼연맹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무승부를 기록했다.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덴마크에서 열린 제 22회 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프랑스와 22-22(전반 11-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한국은 유럽의 강호 프랑스와 대등한 경기를 했다. 브라질전과 동일하게 센터백(CB)에 권한나(26·서울시청), 라이트백에 류은희(25·인천시청)가 있었다. 전반전까지 11-11 균형을 맞추고 후반전에 나선 한국은 프랑스의 속공에 밀려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최수민(25·서울시청)과 류은희 등의 활약으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1차전에서 브라질과 비긴 한국은 2무 승점 2가 되면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갔다. 브라질과 프랑스가 각각 1승1무 승점 3으로 선두권을 만들었고 한국이 1승1패(승점2)를 거둔 독일, 아르헨티나와 함께 뒤를 이었다. 최약체로 평가 받는 콩고민주공화국은 2패(승점0)로 최하위에 위치했다.한국은 오는 9일 콩고민주공화국을 상대로 대회 첫 승리를 노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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