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김영주 감독, 사진=WKBL 제공
[구리=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안방에서 패한 구리 KDB생명 위너스의 김영주(47) 감독이 해결사 부재 문제에 대해 아쉬워했다.김 감독이 이끄는 KDB생명은 7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에게 68-72로 패해 8연패 늪에 빠졌다. 2승 10패가 되면서 꼴찌를 면할 발판을 만드는 데도 실패했다.이날 2쿼터까지 앞서가던 KDB생명은 중요한 승부처였던 3쿼터부터 턴오버 등 실책을 범하면서 스스로 무너지는 장면들이 아쉬웠다. 경기 후 김영주 감독은 "아래쪽 선수들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면서 "중요한 순간에 턴오버가 나오면서 무너졌다. 해결사 부재 부분도 다시 확인했고 무릎이 아픈 상황이었지만 플레넷 피어슨(34)도 마지막 득점 찬스에서 해결해줘야 될 부분이 있었는데 그러지를 못했다"고 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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