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탈ATK, 우리나라 시간으로 6시45분 시그너스 호 발사
▲발사이후 4분만에 시그너스 호 뒷편으로 보이는 둥근 지구와 태양.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발사된 시그너스 높은 우주 속에서둥근 지구 만나다 <hr/>우리나라 시간으로 7일 오전 6시45분쯤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하는 시그너스(Cygnus) 우주화물선이 미국 플로리다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생방송을 통해 이 장면을 실시간으로 내보냈다. 시그너스 호는 발사 카운트 4분을 남겨놓고 최종 점검을 마쳤다. 이어 발사 카운트에 따라 정확히 4분 뒤 이륙했다. 시그너스 호는 미국 민간우주개발업체인 오비탈 ATK사가 만든 우주화물선이다. 시그너스 호는 경쟁업체인 스페이스X의 '드래건'과 함께 정기적으로 ISS를 왕복하는 대표적 우주화물선이다. 이번 발사는 몇 차례 연기된 끝에 이날 이뤄졌다. 시그너스 호에는 ISS에 머물고 있는 우주비행사들의 식량, 실험장비 등 필요한 물품이 가득 실려 있다. 이번 발사 성공으로 오비탈 AKT 사는 지난해 10월에 있었던 폭발 사고를 만회할 수 있게 됐다. 2014년 10월29일 시그너스 우주화물선을 실은 로켓이 발사 직후 곧바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인명피해는 없었는데 월롭스비행기지가 크게 파손되는 피해가 있었다.
▲시그너스 호가 발사되고 있다.[사진제공=NASA TV]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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