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불빛의 향연...허브 아일랜드 불빛축제 장관

포천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 화려한 라이팅쇼 등 야간관광 명소로 자리잡아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

[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기자]겨울 야간관광의 트렌드로 자리를 잡은것이 있다. 바로 불빛이다. 추운 날씨 탓에 관광객이 줄어드는 비수기를 타파하기 위해 시작된 불빛축제가 지금은 관광객을 모으는 효자로 우뚝섰다. 이중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경기도 포천의 허브아일랜드 불빛축제는 화려한 라이팅쇼와 함께 야간관광의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잣나무 숲으로 둘러 쌓인 산타마을에서 펼쳐지는 로맨틱 라이팅쇼는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불빛들의 현란한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300m의 불빛하트터널, 300여개의 산타조형물은 동화책 속의 세상에 온 듯한 착각을 불어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나'의 배경으로 나왔던 폭포정원에 새롭게 조성된 백만송이 로즈불빛가든과 야외정원의 오색찬란한 불빛나무들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임옥 허브아일랜드 대표는 "불빛동화축제는 365일 진행되지만 추운 겨울에 맛보는 작은 불빛들의 향연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절기 불빛동화축제 시즌에는 크리스마스 관련 다양한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된다. 트리, 촛대, 리스, 쿠키, 컵케익 만들기와 겨울동화스템프 이벤트, 백만송이 로즈가든 프로포즈 이벤트 등 다양하다. 불빛들의 라이팅쇼는 매일 밤 10분 간격으로 펼쳐지며 평일과 일요일은 밤 10시, 토요일은 밤 11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문의 홈페이지(www.herbisland.co.kr), (031-535-6494) 조용준 여행전문기자 jun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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