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4일 유진투자증권은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수혜 가능성에 주목해 비아트론의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종전대비 50% 상향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요 고객사들이 3분기 이후 OLED 투자 확대에 나서고 내년부터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공격적인 투자가 이어지면서 2016년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비아트론의 4분기 실적은 기수주된 장비 공급 속에서 국내 주요 고객사와 해외 디스플레이 업체쪽 장비 수주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면서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54.6%, 123.6% 증가한 186억원, 43억원으로 추정했다.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80.1%, 179.6% 증가한 915억원, 2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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