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여당이 제안한 양당 대표 회동을 야당이 거부하자 "아직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공식적으로 연락 온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누리당은 1일 긴급 당정협의를 갖고 내년도 예산안과 노동개혁 5대 법안을 연계해야 한다며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표 회동을 제안했다. 하지만 야당은 합의 파기라며 잠정적으로 법안관련 협상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원 원내대표는 야당의 협상 중단 선언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서 "우리의 의사를 담은 안을 전달한 상태"라며 "공식적인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단순히 그것(양당 대표회동)뿐 아니라 여러가지 안을 전달했다"며 "(야당서) 종합적으로 검토 할 것"이라고 말했다.원 원내대표는 이번 예산안과 노동개혁 법안 연계 처리가 청와대의 뜻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지금껏 당에서 계속 강조 했던 법안"이라며 부인했다. 한편 오늘 양당 대표간 회담 제의가 논의 되는 국회에는 현기환 정무수석이 찾아 회담 성사 여부를 기다리고 있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