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0가구 선정…전세금 기준으로 3억원까지 신청 가능[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 SH공사는 위탁관리형 주택임대관리업을 시범 실시하고자 본인이 소유한 주택에 대해 임대관리 위탁을 희망하는 임대인 200가구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위탁관리형 주택임대 사업은 SH공사가 임대인에게 매월 관리수수료를 받고 주택관리 업무를 대행하는 한편, 무주택 저소득 임차인에게 임대료의 1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신청 자격은 서울에 주택을 가지고 있고 전세는 최고 3억원, 월세는 150만원(전월세전환률 6%)까지 임대할 의사가 있는 임대인이다. 주택임대관리 계약이 체결되면 임대인은 '월세로 전환된 임대보증금+월세'의 3%(부가가치세 별도)를 SH공사에 매월 관리수수료로 납부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SH공사 본사에서 접수를 받으며 신청 가구 수가 목표인 200가구를 초과할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 주택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이달 16일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계약은 16~22일(토·일요일 제외) 해당 주택 소재 주거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한편 이 사업에서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서 세대원 월소득 합이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소득 이하인 임차인에게는 매월 월세로 전환된 총 임대료의 10%가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 '기타 공고 및 공지' 게시판에 게시된 모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콜센터(02-1600-3456)로 문의하면 된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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