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선생’, 요판화+메달 작품과 만나다

메달은 원형 40mm 직경, 요판화(액자 포함)는 270mm×325mm 크기로 각각 제작됐다. 요판화 이미지 사진. 한국조폐공사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판매 중인 요판화+메달세트 6차분 ‘백범 김구 기념메달’을 1일부터 발매한다. 요판화는 ‘독립만세(獨立萬歲)’라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와 김구 존영, 백범일지 상권, 나의 소원에서 발췌한 문구 등이 새겨져 선생의 생애를 한눈에 되짚어 볼 수 있게 한다.또 메달 앞면에는 인물 형상, 뒷면에는 중경임시정부 건물 및 태극기가 새겨져 있다. 메달은 대한민국 광복 70주년 기념메달 1차 사업 기획분 중 최종분에 해당되며 이전 차수까지 판매된 제품은 조기 매진돼 애호가들의 관심을 방증했다.조폐공사는 차수별 500 세트 한정판을 발매해 애호가들의 소장 가치를 높이는 한편 공사의 신규 기술 스마트씨(Smaetsee)를 적용,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진품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세심함을 더했다.세트 판매가는 7만원(부가세 포함)으로 구입은 1일 오전 9시부터 한국조폐공사 쇼핑몰(www.koreamint.com) 또는 전화주문(02-710-5228)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조폐공사는 올해 기념메달 사업(1차)에 이어 내년에도 동 사업(2차)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국광복에 기여한 6인의 인물을 추가로 선정해 인물별 역사적 활동과 의미를 재조명, 그들의 숭고한 정신과 뜻을 계승·유지해 나간다는 취지에서다. 2차 사업을 통해 판매될 요판화+메달세트는 내년 1월부터 2개월 주기로 출시될 예정이다.한편 백범 김구 선생은 당신의 최대 소원은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며 우리나라의 ‘문화국가’ 건설을 염원, 당대부터 현재까지 민족의 스승으로 추앙받고 있는 인물이다. 또 선생은 한국의 정치가·독립운동가로 활동하며 대한제국 시기에 구국계몽활동을 벌이다가 세 차례 투옥되는 등 곤욕을 치른 후 1919년 3.1운동 발발과 함께 상하이로 망명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조직에 참여한 이력을 가졌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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