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지난 27일 열린 한강수계관리기금 사업성과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경제(구리)=이영규 기자] 경기도 구리시가 지난 27일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한강수계관리기금 사업성과평가에서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분야'에 1위를 차지했다. 구리시는 그동안 하수처리장 노후화에 따른 시설개선을 위해 2009년 국고보조사업으로 전환한 뒤 지난해 1월 하수처리시설 개량공사를 마무리했다. 하수처리시설 고도처리공법 도입으로 고품질 하수 처리수를 방류하고 총인처리에 따른 약품비 대폭 절감효과를 거뒀다. 또 슬러지 발생 감량을 위한 탈수설비 개선, 슬러지 소각시설 민간위탁을 통한 경비절감 성과도 달성했다. 또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통해 2001년부터 5년 단위로 3단계에 걸쳐 실시한 한강수계 하수관거정비 시범사업을 올해 5월 마무리해 한강수계 지역의 수질 개선 및 하수처리 효율을 크게 높였다. 구리시 관계자는 "구리시가 한강수계관리기금 사업성과평가 환경기초시설 설치분야에서 1위를 차지 한 것은 구리시민의 생활환경이 타 시ㆍ군에 비해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하수처리의 효율을 높여 맑은 물 관리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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