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고갯길 등 33곳 제설 중점관리지역 지정 운영

정찬민 용인시장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겨울철 폭설 등에 대비해 내년 3월15일까지 '제설대책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대비태세에 들어갔다. 용인시는 겨울철 안전한 도로관리와 효율적인 제설대책을 위해 제설장비 총 274대, 염화칼슘 등 제설제 1만6240톤을 확보했다. 또 처인ㆍ상미ㆍ보정기지 등 관내 3곳을 제설발진 전진기지로 지정해 신속하게 염화칼슘을 운반토록 하고, 빠른 초동대처를 위해 도로별, 구간별 제설책임구역을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통량이 많은 서울방면 연결도로 7개소와 고속도로 진출입로 3곳, 상습결빙구간 19곳,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곳 4곳 등 시 경계와 고갯길 등 33개소를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제설작업을 극대화하기 위해 군부대 및 유관단체 등에 대해서도 담당구역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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