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간부 전용 주차공간이 중증장애인 임신부 등을 배려한 주차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지하 1층 7개 면, 바닥 경사로도 설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청 간부 전용 주차공간이 중증장애인 임신부 등을 배려한 주차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신청사 개청 이래 11년간 간부 전용 주차구역으로 사용해온 지하 1층 일부 주차공간을 장애인·임신부 편의를 위한 주차공간으로 23일부터 제공한다. 새로 마련되는 장애인·임신부 주차구역은 시민청사 개방 이후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임신부 등의 청사 방문 상황을 눈여겨 봐온 윤장현 시장이 이들의 청사출입 편의를 위해 지시한 것으로, 간부 전용 주차구역 5개면과 관용 차량 전용 2개면 등 총 7개면이다.시는 장애인·임신부가 주차장에서 청사 내로 편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출입구 문을 제거하고 바닥에 경사로를 추가로 설치했다.한편, 시는 지난해 7월 중증장애인이 청사에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게 청사 현관 앞까지 차량이 드나들 수 있도록 정비했다.11월 현재 시 청사 주차 규모는 지상, 지하 등 총 1362개 면이며, 이 가운데 장애인·임신부 전용 주차면은 이번에 추가된 7개 면을 포함, 56개 면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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