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페더러(왼쪽)와 노박 조코비치(오른쪽). 사진=ATP 투어 파이널스 유튜브 동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올 시즌 왕중왕전 격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클레이스 월드 투어 파이널스(총상금 700만 달러) 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28·세계1위)와 로저 페더러(34·세계3위)가 맞붙게 됐다.조코비치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라파엘 나달(29·세계5위)을 2-0(6-3 6-3)으로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이 대회 4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대회 사상 4연패를 기록한 이는 아직 없다. 조코비치는 지난 2012년부터 대회 3년 연속 왕좌를 지키고 있다.페더러는 4강전에서 스탄 바브링카(30·세계4위)를 2-0(7-5 6-3)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페더러는 대회 7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03년과 2004년, 2006년과 2007년, 2010년과 2011년 대회 정상에 섰던 페더러는 4년 만에 왕좌 탈환을 노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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