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지난 11월6일 김조원 당무감사원장을 임명한데 이어 오늘 감사위원 7명을 임명하여 당무감사원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날 임명된 감사위원은 최재성 총무본부장과 이윤석 조직본부장, 안종운 전 농림부차관, 김호중 건국대학교 교수,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진희 우석대학교 교수, 이진아 변호사 등 7명이다.김 대변인은 "감사위원은 법학·금융 등 분야별 전문성을 우선 고려했고 새로운 인물과 여성, 세대와 지역 등을 고려해 구성했다"면서 "우리당은 당무감사원을 통해 '직무감찰'과 '당직자의 직무유기에 대한 감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며, 국회 인사검증수준에 준하는 엄정한 '당직자윤리규정'을 만들어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혁신위원회의 혁신안에 따라 당무감사원을 신설했다. 당무감사원은 기존의 시·도당 및 지역위원장 뿐 아니라 선출직·임명직 당직자 및 사무직 당직자에 대한 상시적 직무감찰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당 대표를 포함한 선출직 공직자를 당원이 탄핵할 수 있는 당원소환제 적격심사도 맡는다.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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