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효성은 겨울을 앞두고 중증장애아동에게 효성의 소재로 만든 보온내의를 전달했다. 효성은 산업자재PG(사업부문)가 효성의 보온소재인 에어로웜과 신축성 소재인 크레오라로 만든 내의 200벌을 구매해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인 영락애니아의 집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효성이 19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인 영락애니아의 집을 찾아 효성의 소재로 만든 내의를 구매해 전달했다.
산업자재PG의 영락애니아의 집 봉사활동은 조현상 산업자재PG장(부사장)의 제안으로 2012년 처음 시작됐다. 임직원들은 매월 식사 도우미 활동 외에도 함께하는 체육대회,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를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기저귀, 칫솔, 쌀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매년 신규 활동을 늘려가고 있다. 조 부사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효성의 원사로 만든 내복을 아이들에게 선물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지난 4년간 함께 한 영락애니아의 집과의 따뜻한 인연을 앞으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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