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문학과 스토리텔러에 대한 인프라확대를 위해 21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동부여성 발전센터 대강당에서 ‘동화 스토리텔링(storytelling) 대회’ 본선 무대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서울동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 동화콘텐츠문화원이 주관한 ‘동화 스토리텔링(storytelling) 대회’ 본선무대가 21일 펼쳐진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는 서울시동부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다. 동화 스토리텔링 대회는 지난 5월 어린이대공원 앞 능동로 일대에서 열린 ‘2015 서울동화축제’ 연장선상에서 이뤄지는 행사로 동화 문학과 스토리텔러에 대한 구 인프라를 확대, 지속적인 동화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축제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4일 치러진 예선대회에서 총 30팀이 경합을 벌인 끝에 본선에 진출한 총 18팀의 성인남녀가 각자의 기량을 뽐내며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동화스토리텔링 예선
작품주제는 자유주제로, 참가자들은 토끼와 호랑이, 방귀쟁이 며느리, 개구리네 한솥밥 등 기존 동화작품을 약 5분이내로 개작해 발표할 예정이다. 경연 종료 후에는 동화내용, 연출, 관객반응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 5명의 심사를 거쳐 서울시동화축제추진위원장상, 광진구청장상, 동화콘텐츠문화원상, 금상, 은상, 동상이 각 1팀씩 수여되고, 본선 진출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도 증정한다. 또 이날 행사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부대행사로 ▲모듬북 공연과 ▲‘제발 돌아와 주세요’를 주제로 한 그림자인형극 등 축하공연이 마련 ▲행사장 한쪽에 동화작품들도 전시된다. 동화 스토리텔링(storytelling) 대회는 동화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김기동 광진구청장은“동화 속에서 꿈과 희망, 사랑을 나누며 상상력과 감동을 함께 느껴보고자 시민이 주체가 되는 동화관련 행사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람 부탁한다”며“앞으로도 구는 어린이대공원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동화나라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앞장서 지역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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