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vs 이정민 vs 고진영 '퀸 오브 퀸?'

2015 LF포인트 왕중왕전서 마지막 격돌, 김해림 1위 출발, '넘버 2' 조윤지 가세

박성현과 이정민, 고진영(왼쪽부터) 등 3명의 '3승 챔프'가 2015 LF포인트 왕중왕전에서 격돌한다.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퀸 오브 퀸'.시즌은 끝났지만 박성현(22)과 이정민(23ㆍ비씨카드), 고진영(20ㆍ넵스) 등 3명의 '3승 챔프'에게는 아직 승부가 남았다. 바로 21일부터 이틀간 전남 장흥 JNJ골프리조트(파72ㆍ6499야드)에서 열리는 2015 LF포인트 왕중왕전(총상금 1억7000만원)이다. 포인트 상위랭커 8명과 지난해 우승자 이민영(23ㆍ한화), 초청선수 안신애(26) 등 딱 10명만 출전하는 특급이벤트다. 올해로 3년째다.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최종 랭킹을 산출하고, 이번 왕중왕전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10월 OK저축은행과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서 연거푸 준우승에 그치는 등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던 김해림(26)이 1위라는 게 관심사다. 28개 대회에서 '컷 오프'는 딱 한 차례에 그친 반면 '톱 10' 진입 12차례의 일관성을 동력으로 삼았다.'국내 넘버 1'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가 어깨 부상으로 불참해 일단 3승 챔프들과 상금랭킹 2위 조윤지(24ㆍ하이원리조트) 등의 우승 경쟁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10명의 선수들은 랭킹에 따라 리셋 타수(1위 3언더파, 2~3위 2언더파, 4~6위 1언더파, 7위부터는 이븐파)를 부여받고, 여기에 이번 대회 1, 2라운드 타수를 더해 순위가 결정된다. SBS골프가 오후 1시부터 생중계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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