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학교장과 함께하는 전남교육정책 월례회에서 대화를 하고있다.
"학교장의 새로운 리더십으로 전남교육에 새바람을.."[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8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도내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교장과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도교육청 과장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교육정책 이해와 소통을 통한 학교 교육력 제고’라는 주제로 전남교육정책 월례회를 가졌다.이날 월례회에서는 경기도 이우학교 이광호 교장이 ‘미래사회와 교육 혁신’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했고, 압해동초등학교 장성모 교장과 순천별량중학교 김영훈 교장이 무지개학교 경영 사례를 발표했다. 또 본청 각 과별 발전계획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됐다.장만채 교육감은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학생이 행복해야 하고 이를 위해 교직원들의 자존감과 자발성이 필요하며, 이는 결국 학교 관리자인 교감, 교장들의 리더십에 의해 결정된다”며 “교장 선생님들이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해서 구성원들의 자발성을 끌어 올려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장교육감은 “학교 구성원들의 자발성이 살아나면 결국 그 모든 혜택이 학생들에게 돌아갈 것이다”며 “학교 안에서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리더가 돼 달라”고 강조했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정귀남 정책기획관은 “이번 월례회를 계기로 전남교육의 새로운 리더십이 배양되고, 이를 통해 학교 구성원들의 자존감이 살아나 신바람 나는 학교 문화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월 초 22개 시·군 교육장들이 모여 진행했던 전남교육청 월례회가 학교장을 비롯한 900여명의 전남교육청 관리자들까지 참석해 전남교육정책과 발전과제를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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