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탈리아=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조만간 북한 평양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청와대는 이런 관측에 대해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16일 새벽(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일정 브리핑 도중 알려진 반 총장의 방북설에 대해 "처음 듣는다. 이 단계에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사전에 알지 못했느냐"는 질문을 재차 받고도 "그렇다"고 답했다. 이날 연합뉴스는 유엔 고위 소식통이 밝혔다며 반 총장이 처음으로 북한을 공식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방북 시기는 이번 주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안탈리아(터키)=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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