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컬링 국가대표팀(강원도청)이 2015 아시아·태평양 컬링 선수권대회(PACC)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대표팀(경기도청)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대표팀은 1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에 11-7로 꺾고 우승했다. 2002년 이후 13년 만이다. 대회 결과에 따라 한국과 일본이 2016년 스위스에서 열리는 남자 세계 컬링 선수권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여자 대표팀(경기도청)은 결승전에서 일본에 7-8로 졌다. 경북체육회가 대표로 출전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대표팀도 일본과 함께 2016년 캐나다에서 열리는 세계 컬링 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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