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대문문화회관서 스윗하모니 오케스트라, 첼로 연주팀 ‘폰티첼리’ 등 특별 출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17일 오후 7시30분부터 90분간 서대문문화회관 3층 대극장에서 제3회 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두근두근 하모니’를 개최한다.32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유흥렬의 지휘와 손민지의 반주로 1부에서 구슬비, 개구리, 다람쥐, 푸르다, 산바람 강바람, 초록바다 등 동요로 맑은 동심을 표현한다.2부에서는 오빠생각, 등대지기, 나뭇잎배, 흥부와 놀부를 부르며 관객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다.3부는 Love is blue, Papa Oom Mow Mow, Thank you soldiers, Fiddle-I-Fee 등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곡에 아기자기한 율동을 가미,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민다.
서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공연
특별공연도 눈길을 모은다.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스윗하모니 오케스트라가 Walking in the Air, Moon River 등 영화음악을 연주한다.4인조 첼로 연주팀 ‘폰티첼리’와 서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 1회 졸업생인 메조소프라노 차은지 씨도 출연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누구나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 600명까지 무료로 연주회를 관람할 수 있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깊어가는 가을, 서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맑은 음색과 아름다운 화음을 많은 분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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