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에프티이앤이는 나이키로부터 주문이 시작되는 올 4분기부터 실적이 향상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특히 주문이 본격화 되는 내년에는 큰 폭의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이날 에프티이앤이는 매출 106억6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30%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도 11억2000만원을 기록, 적자전환 했다.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지난 10월 나이키사와 독점계약 체결 과정에서 나이키측의 엄격한 시찰(inspection)을 위해 1개월 동안 공장가동을 중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지난 10월15일 기업설명회에서 박종철 대표도 3분기 실적은 저조할 것이라고 설명을 했었다. 에프티이앤이는 나이키사로부터 주문이 시작되는 4분기부터는 매분기 실적이 향상될 것이고, 본격적인 주문이 들어오게 될 2016년부터는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에프티이앤이는 지난 3일 미국 오리건주 나이키 본사에서 독점 계약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나이키 핵심 임원들과 박종철 대표 등 에프티이앤이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에프티이앤이는 이 자리에서 나이키의 차세대 신제품 개발도 에프티이앤이가 하기로 결정하고 별도의 추가계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