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전에서 맹활약한 양동근, 사진=KBL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울산 모비스 피버스가 2연승을 달렸다.모비스는 1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66-59로 제압했다. 양동근이 16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곳곳에서 제 몫을 다하면서 팀 승리에 앞장을 섰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2연승을 질주하며 13승 6패, 2위를 지켰다. 전자랜드는 5연패의 부진에서 이번에도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7승 13패로 8위에 머물렀다.경기 초반은 전자랜드가 분위기를 가져갔다. 정효근 등이 코트를 주름 잡으면서 11-0으로 앞서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양동근의 3점포로 포문을 연 모비스는 침착하게 점수차를 좁혀 가기 시작했다. 3쿼터에 결국 승부가 뒤집혔다. 전준범이 연이어 외곽포를 터트리면서 38-36 이날 경기 첫 역전을 이끌었다. 점수차가 나기 시작하자 전자랜드가 쉽게 따라붙지 못했다. 알파 뱅그라와 허버트 힐을 앞세워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4쿼터에도 역전을 이뤄내지 못하면서 무릎을 꿇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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