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동부증권은 11일 제주항공에 대해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으로 신규 분석을 시작했다.노상원 동부증권 연구원은 "매출 증가율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 증가율도 두 자릿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노 연구원은 "내국인 출국자 증가를 바탕으로 항공여객 시장이 커지는 환경에서 제주항공은 공급 확대, 효율적인 비용 구조, 매출 구조 다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는 또 "제주 노선 뿐만 아니라 여객 수요 증가가 지속되는 국제선 노선 운항 확대로 매출 성장이 안정적"이라며 "기업공개(IPO)를 통해 재무 여력이 확보돼 증가하는 여객 수요에 맞춘 기재 도입으로 매출 성장을 지속할 수 있고 부가 매출 확대 전략으로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계절성 완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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