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닥이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재부각돼 유동성 악화 우려가 커지며 기관이 대량 매도세에 나서면서 2거래일 연속 급락세다. 10일 코스닥은 오전 9시47분 현재 전장 대비 16.18포인트(2.41%) 내린 655.66을 기록 중이다. 전날 3.22% 급락에 이어 이날 2% 이상 하락하면서 코스닥지수는 지난 6일 694.21에서 650선으로 후퇴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0억원, 4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은 11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1억원 매도물량이 출회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5.14%), 소프트웨어(-3.09%), 컴퓨터서비스(-3.34%), 반도체(-2.29%), 종이목재(-3.12%), 화학(-1.95%), 컴퓨터서비스(-3.31%)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일제히 파란불을 켰다. 셀트리온(-0.26%), 카카오(-2.17%), 바이로메드(-6.35%), 컴투스(-5.19%), 이오테크닉스(-2.21%), 코오롱생명과학(-3.25%)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3종목 상한가포함 135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939종목이 약세다. 30종목은 보합.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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