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승연 회장·임직원, 청년희망펀드 40억 기부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임원진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된 청년희망펀드 기부 행렬에 동참한다. 한화그룹은 8일 김승연 회장과 그룹 임원진이 청년희망펀드에 40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김승연 회장은 사재 30억원을 기부하며 그룹 임원진도 10억원을 함께 기부하기로 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공감하며 미래 주역인 청년이 바로 설 수 있는 마중물 마련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화그룹은 이와 함께 고용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앞서 지난 8월 2017년까지 청년 일자리 1만7500여개 창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상반기 보다 고용규모를 2배 정도 늘린다"며 "충북 진천과 음성에 1.5GW 규모의 태양광 셀공장과 500㎿ 규모의 모듈공장을 신설하면서 10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올 연말 개장을 앞둔 여의도 63빌딩의 갤러리아 신규면세점에도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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