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자살 예방 뮤지컬 '드림아이' 공연

18일 예림디자인고에서 열려 … 지난달까지 지역내 3개 중·고교 1200명 대상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아동·청소년의 자살 방지를 위해 찾아가는 정신건강 뮤지컬 공연을 마련했다.구로구는 해피스쿨 사업 일환으로 지역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뮤지컬 ‘드림아이’를 운영해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해피스쿨’ 사업은 구청과 학교,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손을 잡고 아동·청소년의 우울증, 자살 등을 예방·치료해주는 학교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이다. 예방-위험군관리-위기개입 등 3단계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드림아이 뮤지컬은 예방단계 프로그램의 하나로 부모의 무관심, 불우한 가정 환경, 학교폭력으로 인한 자살 충동 등을 소재로 가족, 친구와 화합, 생명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뮤지컬 '드림아이' 공연 장면

뮤지컬은 7월 우신고를 시작으로 9월 구일중, 10월 유한공고에서 학생, 교직원 등 총 1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달 18일 예림디자인고를 끝으로 올해 뮤지컬 공연은 마무리된다.6일에는 고척초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정신건강 체험연극 ‘행복한 학교’도 공연된다. 체험연극은 만화 캐릭터로 소통하기, 마음을 위로하는 블랙 라이트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고 다양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한다.구로구는 올해의 운영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대상학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구로구 관계자는 “아동·청소년기의 정신건강은 성인이 돼서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하다”며 “구청, 정신건강증진센터, 학교가 건강네트워크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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