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연구소기업지원센터 등 개소식 개최

특구재단은 4일 ‘연구소기업지원센터’와 ‘이노 스타트업+’를 개소하고 양 지원기관을 연계해 특구 내 연구소기업 설립의 활성화와 이를 토대로 한 창조경제 성과의 조기 달성을 꾀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4일 대덕테크비즈센터(TBC)에서 연구소기업지원센터 및 이노스타트업+ 개소식과 연구소기업 등록증 수여식을 함께 개최했다.개소식은 지난달 신규 설립된 7개 연구소기업에 ‘연구소기업 등록증’을 수여하고 특구재단 내 혁신 주체들이 모여 간담회 시간을 갖는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말 기준 특구재단 내 연구소기업은 총 147개로 집계된다.이날 개소한 연구소기업지원센터는 그동안 ▲지원데스크 ▲입주공간 제공 ▲기술/경영자문단 등을 운영하면서 출연연 및 기술지주회사를 대상으로 한 단편적 지원 한계를 극복하는 데 주력해 왔다.특히 센터는 기술·경영자문단 매칭으로 21개 연구소기업에 기술경영 자문을 시행, 10월말 기준 전체 입주공간에 12개 기업을 입주시키는 성과를 거뒀다.또 이노 스타트업+는 창업자의 자발적 창업 활동을 장려하는 동시에 필요여부에 따라 특구재단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돼 왔다.주요 지원내용은 ▲창업 기획 공간의 무상 제공 ▲창업·성장 지원 등으로 꼽힌다. 기획공간은 수혜 창업자들이 스스로 창업 아이템을 기획하고 동종 분야의 참여자들이 상호 협업 또는 네트워킹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이밖에 특구 및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예비창업자의 초기 아이디어를 보호받고 엔젤투자 유치 및 네트워킹을 지원받았다.특구재단은 이노 스타트업+의 기술창업 아이디어가 연구소기업 설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기도 하다.또 이노스타트업+ 회원 중 연구소기업 설립 희망자에 대해선 연구소기업지원센터 내 입주 공간을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연구소기업 설립기획 등 특구육성사업에 참여하는 회원을 우대한다는 계획이다.김차동 특구재단 이사장은 “연구소기업지원센터 및 이노 스타트업+ 를 연계 운영해 창조경제 씨앗인 연구소기업 설립을 활성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연구소기업의 질적 성장을 꾀해 창조경제 성과를 조기에 달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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