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평생교육서비스' 대폭 강화한다

용인 둔전초등학교 원어민 영업수업 장면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평생교육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원어민 화상영어, 입시설명회, 초등학교 수영교육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용인시는 먼저 대학 입시생들을 둔 학부모들을 위해 2016년 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정확한 분석자료를 제공하는 입시설명회를 오는 21일 12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EBS입시분석위원과 현직 교사 등 강사진이 나와 수능 가채점 기준으로 정시 지원전략과 2017학년도 입시 전략을 설명한다. 특히 빠르게 변하는 입시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 학부모들의 입시 고충을 덜어주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1대1 컨설팅도 진행한다. 아울러 영어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영어 시범학교를 운영한다. 처인구 농촌 지역 16개교에 원어민 보조교사를 파견하는 원어민 교사지원사업도 계속한다. 또 기흥구와 수지구에 각각 6개교 씩 12개교를 시범학교로 선정, 화상을 통해 수준별 맞춤형 소통수업을 실시한다. 내년 2월 원어민 화상영어 시범학교를 선정한 뒤 3~7월 운영 결과를 분석해 사업 확대여부를 결정한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의 건강증진과 안전사고 대처능력을 함양하는 수영교육도 확대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평생교육원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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