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챔스 대비 바르샤 1군 훈련에도 참가

백승호 / 사진=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축구의 기대주 백승호(18)가 꾸준하게 FC바르셀로나 1군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도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대비한 훈련에도 함께 해 스페인 현지 언론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캄프누에서 모여 훈련했다. 5일에 있을 바테 보리소프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E조 4차전을 대비한다.백승호도 등장했다. 루이스 엔리케(45·스페인) 감독은 유스 선수 다섯 명을 불러 함께 훈련을 진행했는데 백승호도 있었다. 백승호는 최근 자주 엔리케 감독의 호출을 받아 바르셀로나 1군과 훈련하고 있다. 지난 7월 7일에는 성인 2군에 해당되는 바르셀로나B로 승격했고 10월에 이어 이번까지 세 차례 네이마르 다 실바(23) 등 간판 선수들과 훈련을 했다. 백승호가 1군 훈련장에 자주 보이자 스페인 현지 언론들도 소식을 비중있게 전했다. 지역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백승호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훈련의 신선한 얼굴이었다"고 소개했다. 스페인의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백승호가 1군 훈련을 받는 일은 이제 익숙하다"고 했다. 한편 이번 바테전에서 바르셀로나는 16강 진출에 한 발 다가선다는 각오다. 현재 2승 1무(승점 7)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바이어 레버쿠젠(승점 4)과는 승점 3점차로 4차전 경기결과에 따라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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