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 박기량.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KT 위즈 소속 장성우(25)와 장시환(28)의 징계가 확정된 가운데 계기가 된 사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앞서 장성우의 전 여자친구가 SNS에 올린 폭로글이 발단이 됐다. 당시 공개된 여자친구의 폭로 내용에 따르면 장성우는 소속 구단의 감독과 코치, 선배 강민호, 치어리더 박기량,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을 향해 비하 발언을 했다.이후 지난 10월 장시환의 전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비난 글이 SNS에 올라왔다.이것 역시 장시환과 연애 시절 했던 무책임한 행동과 배신감 등에 대해 언급하며, 선수들 외에도 야구 관련업계에 종사한 사람들에 관한 내용이 있었다.논란이 불거지자 KT가 2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여자친구의 SNS 폭로로 물의를 일으킨 장성우와 장시환에 대해 심의, 징계를 확정했다. KT는 이날 징계위원회에서 비록 프로야구 관계자들을 비방하는 내용이 타인에 의해 노출됐다고 해도,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3항에 의거, 장성우에 2016시즌 50경기 출장정지 및 연봉 동결과 벌금 2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한편 투수 장시환에게도 사생활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사회봉사활동 56시간을 부과하기로 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