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별 / 사진제공=미국 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석인 ‘인도의 별’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563 캐럿의 타원형 청회색 사파이어인 ‘인도의 별’은 연마는 돼있지만 깎은 면이 없는 보석으로, 중심으로 뻗어나간 성채의 광휘가 타의 추종을 불허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파이어로 꼽히고 있다. 1900년 파리 보석박람회를 통해 처음 세상에 등장한 ‘인도의 별’은 J.P.모건이 박람회가 끝난 뒤 뉴욕에 위치한 미국 자연사박물관에 기증했다.하지만 ‘인도의 별’은 스리랑카에서 채굴됐다는 사실만 알려졌을 뿐 누가, 언제 채굴했는지, 누가 가공했는지 전혀 알려진 바 없어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인도의 별’이 유명해진 계기는 바로 지난 1964년 발생한 도난 사건 때문이었다. 박물관 화장실 창을 통해 침입했던 3인조 도둑이 보석을 훔쳤으나 이틀 뒤 체포돼 협상 끝에 이듬해 1월 마이애미의 한 버스 터미널의 물품 보관함에서 회수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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