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8월 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319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임시일용직의 경우 절반 수준인 143만1000원에 그쳤다.2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9월 사업체노동력 조사결과에 따르면 종사자 1인이상 사업체의 총종사자 수는 1613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만4000명(2.2%) 증가했다. 상용직과 기타종사자가 각각 44만5000명, 4만9000명 늘었지만, 임시일용직은 14만명 줄었다. 업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9만6000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7만2000명), 제조업(+4만6000명) 순으로 증가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2만7000명)은 감소했다.지난 8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평균 임금총액은 319만8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3만9000원) 늘었다. 작년에는 추석명절이 9월 초에 있어 8월 중 명절상여금을 지급한 업체가 많았으나, 올해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8월 특별급여는 1년 전보다 13.3% 줄었다.상용직 1인당 월 평균 임금총액은 336만9000원, 임시일용직은 143만1000원을 기록했다. 각각 1년 전보다 1.0%(3만2000원), 4.4%(6만원) 증가한 수준이다.월평균 임금총액이 많은 사업은 금융보험업(533만3000원),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470만원) 순이다. 적은 사업은 숙박음식점업(178만6000원),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193만4000원) 등이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총 근로시간은 166.3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시간(1.7%) 늘었다. 상용직은 170.9시간, 임시일용직은 119.0시간이다. 월력상 근로일수는 1년전보다 1일 늘었다. 단 14일 임시공휴일을 휴일로 보면 동일하다.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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