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측, 지명수배 기사에 '검찰 출두 약속했는데…'

최홍만. 사진=로드FC 제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뒤늦게 검찰 체포영장 소식을 접하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최홍만 측근은 26일 한 매체를 통해 "오늘 실시간 검색어에 최홍만의 이름이 오른 것을 보고 연락을 했더니 체포영장 기사가 나간 것을 모르고 있더라. 최홍만은 '억울하다'고 했다"고 밝혔다.이 측근에 따르면 최홍만은 이미 몇 주 전부터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기로 한 상태였다. 그는 "지난주 토요일인 24일에 일본에서 귀국했는데 지명수배가 돼있었다면 즉시 공항에서 검거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피해 금액에 대한) 변제가 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돈을 마련하고 있어서 곧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앞서 최홍만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 A씨와 B씨에게 "급하게 쓸 곳이 있다", "친구 선물을 사야 되는데 한국 가서 바로 갚겠다", "급전이 필요하다" 등의 이유로 총 1억 2500만원 상당의 돈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7월 최홍만의 사기 혐의를 인정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이후 서울동부지검은 그가 검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자 지난 20일 체포영장을 발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