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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시작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 GS샵에서 ‘모자뜨기 키트’ 제작 후원 및 판매[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GS샵이 26일부터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 시즌9’을 실시한다.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은 저체온증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지의 영·유아를 살리기 위해 털모자를 만들어 보내는 세이브더칠드런의 대표적인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GS샵은 2007년 캠페인 시작부터 모자뜨기 키트 제작 및 발송비 후원, 키트 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판매수익 전액을 기부하고 있다.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 시즌9’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GS샵(m.gsshop.com)과 인터넷쇼핑몰 GS샵(www.gsshop.com)에서 모자뜨기 키트를 구입하면 된다. 키트 종류는 뜨개실, 바늘 등이 포함된 ‘일반키트(1만8000원)’와 기존 참여자를 위한 ‘실키트(1만8000원)’, 일반키트와 동일한 구성이지만 후원금이 포함돼 있는 ‘선물키트(2만5000원)’등 세 가지다. 이번 시즌 키트 판매액은 5세 미만 영유아와 임산부에게 필요한 약품을 제공하고 보건 인력을 훈련하는 등 해외보건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또 후원자가 보내준 모자는 내년 3월에 잠비아와 타지키스탄 신생아에게 전달된다.김광연 GS샵 미디어홍보부문 상무는 “국민 100명 중 1명이 참여할 정도로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자리 잡은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에 더욱 뜨거운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올해로 9년째 진행되고 있는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은 지난 시즌까지 59만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이 뜬 약 133만 개의 모자가 네팔과 방글라데시, 말리, 잠비아, 에티오피아 등에 전달됐다. 키트 판매를 통해 모인 금액 약 117억 원도 모자 전달국인 말리와 니제르, 에티오피아, 잠비아, 방글라데시 등지에서 보건소 건축, 의료 기자재 제공, 예방접종, 보건요원 교육 등 보건사업에 사용됐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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