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보고 귀가' 고속道 상행선 5~6시 정체 '절정'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25일 전국 각지로 단풍놀이에 나선 나들이객들이 귀갓길에 오르면서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 방향 경부고속도로에서는 16.9㎞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를 빚고 있다.회덕분기점에서 신탄진나들목, 청주분기점에서 청주나들목, 수원신갈나들목에서 신갈분기점, 양재나들목에서 서초나들목 등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인천방향 영동고속도로에서는 장평나들목에서 면온나들목, 여주나들목에서 여주휴게소, 이천나들목에서 호법분기점, 신갈분기점에서 동수원나들목, 군자요금소에서 군자분기점, 횡계나들목에서 속사나들목 등 52.5㎞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미만으로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역시 당진나들목에서 서평택분기점, 일직분기점에서 금천나들목 등 총 31.3㎞ 구간이 정체다.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방향 정안휴게소에서 천안분기점까지 22.5㎞ 구간 등에서도 제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가 오후 5∼6시께 절정에 달했다가 점차 풀려 오후 11∼12시가 돼서야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37만대,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0만대가 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관측했다. 오후 4시 수도권 기준 빠져나간 차량은 23만대, 들어온 차량은 21만대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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