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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제도에서 새로운 종의 자이언트 거북이 발견됐다. / 사진제공=SBS 뉴스 캡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찰스 다윈의 진화론 연구로 잘 알려진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새로운 종의 자이언트 거북이 발견됐다.AFP 통신 등에 따르면 에콰도르 환경부는 2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에콰도르와 국제 연구팀이 갈라파고스에서 새로운 종의 자이언트거북을 확인했으며, 개체 수는 수백 마리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미국 예일대 아달히사 카코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같은 종이라고 알려졌던 산타크루즈 섬에 있는 두 무리의 자이언트 거북이 다른 종이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무게가 225㎏에 달하는 자이언트 거북은 갈라파고스 제도의 대표적인 생물종이다.연구팀에 따르면 이 새로운 종의 개체는 약 250∼300마리로 추정되며, 이로써 갈라파고스에서 확인된 거북은 멸종한 4개 종을 포함해 총 15개 종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이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에 실렸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