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별 성별 영향 분석평가 책임관 지정해 정책 시작부터 양성 평등 실현""28건 자치법규, 32건 주요사업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부서별로 성별 영향 분석평가 책임관을 지정하여 정책 수립 과정에서부터 양성 평등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군정의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차별적 요인을 사전에 분석·평가함으로써 정책의성 평등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이다. 군은 부서별로 성별 분석평가 책임관을 두고 28건의 자치법규, 32건의 주요사업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추진하고 있는 각종 시책의 성차별적 요인들을 분석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한 것. 지난 9월에는 5급 이상 고위공무원을 포함한 담당급 공무원 74명을 대상으로 분석 평가의 전반적인 이해, 사업 분야별 분석평가서 지표이해, 정책 개선 사례, 성별영향분석평가 시스템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양성 평등 정책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는 기존 추진 중인 사업과 신규 사업들 내용과 더불어 양성평등에 미칠 영향을 고려할 계획”이라며 “꾸준한 교육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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