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광진구 자원봉사 박람회’ 개최

능동로 건대 분수광장에서 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 등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 나눔 콘서트, 전시 및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자원봉사자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를 위해 ‘2015 광진구 자원봉사 박람회’를 24일 개최한다.행사는 오후 1시30분부터 6시까지 능동로 건대 분수광장에서 41개 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이날 행사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1365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을 비롯 예술공연봉사단 나눔 콘서트, 자원봉사 홍보를 위한 전시·체험부스 운영, 자원봉사 활동 사진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오후 4시부터 행사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동별 자원봉사 캠프장 및 봉사단체 리더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년 365일 자원봉사를 생활화하자는 의미의 ‘1365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이 열린다. 행사에 참여하는 전체 15개 동 자원봉사캠프장 및 봉사단체 리더들은 1365 릴레이 출발을 기념하는 대형 깃발을 전수받아 광진구 자원봉사센터를 주축으로 릴레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 열린 광진구 자원봉사박람회

또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는 특설무대에서 5개 예술공연봉사단체들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나눔 콘서트’가 열린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료공연을 펼치고 있는 리플리히 청소년 오케스트라, 광진모던색소폰, 씨에로, 서울시 다문화가정 협의회, 물푸레 합창단이 오카리나 및 색소폰 연주,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매주 토요일마다 능동로 분수광장에서 무료공연을 펼치고 있는 ‘광진 아트브릿지(Art Brigde)’ 소속 인디밴드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특히 자원봉사가 생소한 이들의 이해를 돕고 자원봉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활동도 마련된다. 광진공무원봉사단에서 ‘생활쓰레기 분리수거 체험 및 퀴즈’, 리플리히 청소년 오케스트라에서‘페이스페인팅 체험’등 자원봉사 활동을 현장에서 시연해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또 오후 5시부터는 1시간동안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하는 합동이벤트 ‘자원봉사 물결로 만드는 깨끗한 광진, 환경봉사활동’행사를 마련해 건대 음식문화특화거리 내 환경정화활동 및 자원봉사 참여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울러 15개 동 자원봉사캠프와 전문 봉사단체 등 28개 단체가 참여하는 ‘자원봉사 홍보 및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시켜 주기 위한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 강사단’의 점자체험 및 달팽이길 안내하기,‘세종한글교실 봉사단’의 어르신 한글교실, ‘사랑의 손 이미용 봉사단’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 머리손질,‘자양사회복지관’ 수지침 봉사활동, ‘아름다운 가게’ 재활용디자인 체험 등 총 29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행사 당일 자원봉사 체험부스 참여 시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해주는‘스탬프 모으기’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원봉사 체험에 참여해 10개 이상 스탬프를 모으면 자원봉사시간을 2시간 인정해주며, 1365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www.1365.go.kr)에 가입된 일반 주민 및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웃을 위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구민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참된 의미를 깨닫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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