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대덕읍 공무원으로 구성된 112봉사단은 지난 20일 독립유공자 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br />
"대덕읍 112봉사단 구평마을 독립유공자 후손에 찾아 도움의 손길"[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대덕읍 공무원으로 구성된 112봉사단은 지난 20일 독립유공자 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대덕읍 공무원 30명으로 구성된 112봉사단은 1년 12개월 동안 매월 1회 이상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봉사대는 대덕읍 구평마을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홍순화 씨 가정을 방문해 집안청소, 집 주변 풀베기, 화단 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집 주변에 쓰러질 위험이 있는 수목을 정리하고 배수로를 정비해 폭우나 장마에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홍순화 씨는 “그동안 혼자 몸이라 집수리는 꿈도 꾸지 못했는데 이렇게 집까지 찾아와 작은 것 하나까지 신경써줘서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대덕읍은 2015년 자발적이고 체계적인 봉사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읍민복지 향상과 공직사회 봉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월 1회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관내 복지시설, 마을 승강장 환경정비, 저소득층 집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장용 읍장은 “봉사활동은 선택이 아닌 사회인이 갖춰야할 하나의 의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속적인 봉사활동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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