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 교육부 신임 차관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이영 교육부 신임 차관이 21일 한국사교과서 국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국민들의 통합적 관점을 담은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교육 재정 전문가인 이 차관은 이 자리에서 국정화 문제와 더불어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체제 구축과 지방교육재정을 현안으로 꼽았다. 이에 대해 이 차관은 "시·도교육감님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해 지방교육과 지방교육재정이 변화하는 교육 현장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차관은 "최근 교육계를 둘러싼 여러 갈등상황이 교육부가 노력해 쌓은 개혁의 성과를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게 하는데 어려움을 낳고 있다"며 "제가 이 자리에 오게 된 것은 이러한 갈등 상황을 소통으로 차근차근 해결하고 위기를 극복해 교육개혁의 체감을 높이고자 함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신임 차관은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연구위원, 세계은행 컨설턴트,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등을 거친 재정 전문가로 지난 19일 김재춘 차관 후임으로 교육부 차관에 내정됐다.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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