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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안홍철 KIC(한국투자공사) 사장이 20일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와 만났다. 안 사장과 블레어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최근 미국과 유럽지역 등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 현황 및 주요 이슈에 대한 전망을 공유하고, KIC의 인프라와 부동산 등 대체자산 투자와 관련한 투자동향 및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글로벌 경제회복과 장기 투자기관으로서 공동투자가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투자정보 교환 및 공동투자 기회 발굴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블레어 전 영국 총리는 지난 1983년 하원의원을 시작으로 내무·법무·에너지·노동 장관을 거쳐 노동당 대표(1994~2007년)와 영국 총리(1997~2007년)를 역임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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